잃으면 망합니다. (알리바바, 위탁판매, 스마트스토어, 구매대행) 인터넷쇼핑몰 창업조언, 신용자를
태어난지 13년이 된 제가 다니던 인터넷 쇼핑몰의 회사가
얼마 전 망했습니다.
웹팀 3명, 포장배송팀 5명이 항상 바쁘게 돌아가고
작년에는 최고 매상을 기록할 정도로 호황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가 폭발해서 여러 가지 변수를 내고 나서
불안정한 시기가 생기고 아슬아슬하게 길어지고
결국 직원 급여 체불에 거래처 지불 비용 체불에
상품으로 할 돈도 없어서 망해 버렸어요.
그 이유는
중국의 알리바바 그리고
사장의
욕심, 거짓말,
신용불량, 불량자의 근성
때문이었습니다.
1.
#알리바바 #타오바오 #1688 #중국 #소싱 #도매 #인터넷쇼핑몰 #낮은가격 #구매대행 #저품질 #쓰레기 #사라지는 #중국
일단 사장님은 원래 직접 중국에 가셔서
물건을 사오는 방식이었어요.
지금까지 돈을 잘 벌어서 운영을 해왔습니다.
근데 코로나에 못 가게 되자
알리바바 웹사이트에서 상품을 고르다
국산으로 상품 상세 내용을 만들어라
등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상품이 주문되면 에이전시를 통해
물건을 입고해서 고객에게 보내는 식이 되었어요.
재고없이 가능한 새로운 방식이 간단하고
좋다고 생각한 사장님은
상품 품목을 대책 없이 늘렸습니다.
기존 헤어핀 액세서리 비중은 줄이고
우산은 대폭 늘렸어요.
그 외
마스크부터 텀블러, 보냉가방, 파우치, 시계, 사무용품, 문구, 생활용품, 주방용품, 인테리어용품, 나노마블휴대폰강화액정등 등
알리바바 화면 저가, 저품질, 쓰레기, 지워져 중국2.
#사장의욕심 #돈 #돈계산 #무능 #비양심 #막장
개인 사업자의 사장이다.보면 어디선가 돈이 된다고.
소문은 다 하고 싶었군요.
직원들에게 상품 유얼만 매일
마음껏 던지고 빨리 태우라는 식이었습니다.
재고품이 없는데도 쇼핑몰마다
상품을 전부 실어서 문어발씩 낚시를 시켰습니다.
뭐 품질 이런 것도 생각 안 하고
단지 사진과 가격뿐입니다.
직원인 우리는 항상 그것이 불만이었죠.
품질도 좋지 않은 중국산 것을
왜 이렇게 안 팔아주고 답답한지...
그 물건을 샘플로 받지도 않고
어떻게 팔 거냐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제서야
중국 주문 넣어달라고 하면서
그러면 고객이 기다려야 되는데
좋아하게 될까봐...
결국 CS는 직원들의 몫이니까.
대량주문을 상대로 한 판촉몰 사이트도여러군데 입점해 있었지만 (최소 100개 이상 구매)
거기에는 우리처럼 저품질의 중국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넘쳐나더군요.
아...한국은 중국산으로 가득하구나....
왜 이렇게 중국것 팔려고 야단이지?
경제의존도가 이렇게 높다니...
그래서 코로나가 터져도
중국인 입국을 막을수 없다....
어색한...
요즘 젊은 사람들도
알리바바 소싱에 무척 관심이 많았는데..
미래가 걱정된다...
어쨌든 사장님은
판매 가격을 너무 터무니없이 낮게 잡아서
도매 판촉 사이트에서 판매를 개시하고,
세관 배송비 인건비 세금 이런건 생각지도 않는건지;;
가격을무조건싸고엉터리로정한다)
역시 주문은 많이 들어왔어요.
3.
#사장의거짓말 #신용불량 #불량 #비윤리 #비양심 #패널티
주문이 밀리다 보니까
주문건에 대한 수량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체주문건만 중요한 줄 알았는데요?
진짜 안 좋은 경우는
주문수량이 많은 단체주문건이라
오픈마켓 주문건(티몬, 위메프, 11번가, 쿠팡)을
전부 취소하라는 불상사도 있었어요.
그들도 수백 명인데
직원들이 일일이 연락하면서
굽실굽실 죄송합니다~ 험한 욕하면서...
스케일이 커지니 사장이 간덩이가 커진 것 같아요.
아니면 중국과 거래를 해서
그쪽 마인드가 뇌에 잘렸는지...
대를 위하여 소를 베어 버리는 양심
암튼
상품페이지를 신경쓰고 가격도 저렴해서
판촉몰측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왔거든요.
주문량이 많아서 납품이 조금씩 밀린다
문제점도 생겨 납품 날짜를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신용을 잃는 문제가 생겨,
웹 팀도 하던 일을 멈추고, 잘 배송 팀에 갈 것이다.
소포를 돕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그 와중에 사장님의 욕심은 커져만 가고
로고 제작도 직접 해보려고
인쇄기까지 사버렸고,
포장 배송 팀은 실크 인쇄일까지 맡아
하게 돼서 야근을 해야 했거든요.
●사장님은 물들어올 때 당당하게
노출광고를 진행하여
더 많은 주문을 받아들이고,
겉만 번들번들~
마음고생이 많다
회사인 줄은 모르고…
주문은 계속 더 들어왔어요.
주문만 많이 받으면 어쩌란 말인가..
빨리 쳐야 되는데
야근을 해도 시간의 한계가 있으니까…
적당히 조정을 해줘야 하는데...
사장의 욕심에
결국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어요.
납품 일정에 맞추지 못해 컴팜, 패널티
급하게 찍기 위해서 로고 인쇄 품질 컴프레임,
입점 업체한테 전부 패널티를 받고,
판매 중지되어
고객들은 병에 걸려 노크를 하고,
내용증명을 보내서...
깡패 사장님은 뭘 잘한 거야?
큰소리로 고객님과 싸우고...
앙심을 품고 혼을 내주는 그런 악책이라도 해서,
판촉 B2B로 하려면
그것에만 집중하면 되는데.
티몬 쿠팡 위메프 11번가 등도 아쉬움이 남으니,
손 떼지 말고
상품이 아니면
일방적으로 취소처리라도 하라고 해서...
온갖 힘든일, 힘든일은 시키면서
직원들 월급은 계속 미루고.
결국 문제투성이의 운영으로
브레이크가 걸린 회사는
돈 회전이 안되고 상품도 안되고
신용 불량에
●직원들 임금 체불까지
신세를 졌습니다.
사장의 욕심과 변수로 인해
이렇게 해서 회사가 도산했다고 합니다.
●사업은 신용이 중요한데
사장님은 그걸 잃으시고
돈도 잃고 직원도 모두 잃었어요.
제가 애사심이 있다고 하는데
월급을 두 달 가까이나
미루면 어떡해요...
나 그만둘때 웹팀 디자이너 모두 퇴근...
배송팀도 거의 퇴근...
그런데.
직원들이 없으니까 운영이 안될텐데
본인이 직접 위탁판매식으로
어떻게 하실 작정이냐
도매 쿡 같은 곳에
판매는 계속하고 있는 것 같군요.
위탁판매하시는 분들~
공급자의 신용을 최고 우선으로 보세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거래하고
곤욕을 치르겠어요.
인터넷 쇼핑몰이 이렇게 골치아파요.
제가 최근에 등록했던 포트폴리오가
괜히... 만든 거 아니에요?
포트폴리오는 보통
지금 일을 정리하고
이직하기 위해서 준비한다니까.
저는 어린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을 위해
파트타임만 가능한데.
그런데 얼마 없어 구직이 너무 힘들어요.
월급도 못받아서 스트레스...ㅜ.-
도와주세요, 노동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