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샀어요~ 아산탕
안녕하세요 이성일입니다. 이번에 아산시의 물건은 저도 정말 적은돈으로 사게 되었어요. 평당 276,000원씩 10평 샀으니까 2,760,000원이에요 (웃음)
아이러니하게도 제 고객이 방문해서 추가계약을 해서 10평밖에 사지 못했어요.ㅜㅜ회사에서는 직원이 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며칠 안에 모두 마감되지만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장이 땅 욕심이 많은지 꼭 다 팔지 않고 자신이 얼마든지 가져갑니다. 솔직히 그럴 때는 짜증나^^;;어쨌든 저는 회사에서 여러 가지 땅을 샀고, 충청권에는 지난번에 당진에 이어 두 번째군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50평에서 뭐하니?"라고 반문한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50평짜리 땅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까' 그렇죠.건폐율을 감안하면 50평짜리 땅 위에 얹는 건물은 매우 한정적입니다. 그런데 저의 투자목적은 무엇일까요? 시세 차익의 목적인지 건축을 생각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저처럼 건축까지 생각할 여윳돈이 없다면 건축은 개발업자가 해결해야 합니다. 마치 분양권에 투자해 놓고도 건물이 잘 오를까봐 걱정하는 거죠.
개발업자들은 보통 몇 가지 필지주 작업을 합니다. 예를 들어 20세대 규모의 전원 주택 단지라면 3천 평 정도의 부지가 필요하네요. 제 땅이 몇 평이든 그 안에 들려면 차익을 보고 팔고 나오면 돼요.
개발 규제를 완화하는 것도 개발업자가 가진 노하우입니다. 쉽게 말하면,개발되면 인구와 세수가 늘기만 할 뿐 먹고사는 지자체는 없습니다.
입지가 좋은 땅은 빛을 본다
기사출처: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 4곳 투자 내년 6~7월 2곳 공사착수 미래 스타트업 집결지 승부수 [김대훈 기자]▶마켓 인사이트 12월 11일 오후 3시 51분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부동산 투자사업에 다시 naver.me.알파 돔 시티 6-1, 2블록의 토지 매입 금액은 평당 1억 900개나 됩니다.
그런데 전에 이곳에 개인투자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것도 어떤 필지에 지분등기로 600명 이상이 있었습니다. 강용석 씨도 방송에서 판교에 44평 지분 등기로 예전에 샀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판교라서.라고생각하시는분들도계실거예요.
판교신도시 개발 앞 모습입니다. 70~80년대처럼 보이나요?아니요, 불과 15년 전 모습입니다.
제가 이 회사에서 땅을 사는 이유 저희 아버지는 부동산 투자에 별로 관심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래도 부천에서만 수십 년을 살면서 중동.상동신도시가 개발되는 것을 보고 있던 것이 기분나빴다고 하더군요. 땅은 고향인 나주에 500평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주에 혁신도시가 들어선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도로가 새로 생기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땅값이 급등했어요. 아버지는 평생 번 돈보다 땅에서 번 돈이 더 크다고 해요.
우리 가족의 경우는 소가 뒷걸음질을 쳐서 쥐를 잡는 데 운이 좋았어요. 하지만 운도 한두 번이고 확실한 곳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개인이 토지를 살 수 있는 방법은 첫째 현지 부동산을 통해서 매입하는 방법, 둘째 직접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 셋째 회사를 통해서 사는 방법이죠.
일단 저는 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그래서 명확한 개발 계획이 세워져 있고 호재가 있는 지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만큼 좋은 물건은 소유자들이 가져오거나 가격에 거품이 많습니다. 자금을 한 곳에 모으면 분산 투자도 안 되고 부동산을 통한 방법은 나와 맞지 않았습니다.
경매에 직접 참여하는 건 물건을 분석해서 입찰가를 얼마로 할 지 고민하다가도 시간만 빠져서 자꾸 떨어지니까 답답하더라고요.
회사를 통해 구입하는 방법은 기획 부동산 이외에도 토지 경매 회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회사 중에서도 회사 이름만 경매를 걸 뿐 실제로는 경매 물건이 아니라 직접 지분을 통해서 토지를 사서 파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획부동산이나 다름없네요. 땅도 수 만 평에 이르는 큰 덩어리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덩어리 큰 땅은 보통 경사가 높고 개발도 쉽지 않고 판로가 희박합니다.
그리고 지인을 통해서 지금 회사에 대해 알아보는데요,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것들을 등기부를 통해서 확인하고 100% 경매 물건이라는 것에 신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전체 평수가 500평에서 2000평대가 대부분인데 이 정도는 반드시 개발업체가 아니라 개인이도 매수할 수 있을 정도로 판매가 용이합니다.
가장 중요한 토지의 입지도 아주 좋았습니다. 더 이상 고민할 일이 없었어요.
제가 지금 회사에서 일을 하고 땅을 사는 이유입니다^^
나의 좌우명은 '내 돈이 귀하면 남의 돈도 귀중'입니다. 함께해요~^^



